100세 시대에 우리에게는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직업이 필요합니다. 60세에 은퇴를 한다고 하더라도 남은 40년을 아무 일 하지 않고 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노후 걱정으로 연금이나 재산을 준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 더 준비 해야 하는 것은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 것입니다.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직업을 반드시 찾아야 하는 이유
국민연금은 만 65세부터 받을 수 있긴 해도 입에 풀칠이나 하는 수준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서는 인간적인 품위를 지키고서 살 수 없습니다. 내가 돈을 벌지 못하면 자식에게 손을 벌려야 하는데 자녀에게 짐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젊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나의 일이 필요합니다. 일을 하면서 소속감을 느끼고 정체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일은 삶에 의미를 부여해 주고 내가 이 세상에서 쓸모 없는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렇다면 나이들어서 어떤 일을 해야할까요?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직업 9가지
1. 주택관리사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의 관리 및 운영을 하는 사람입니다. 각 사무실이나 건물의 관리사무소 직원, 소장님들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60대 70대까지도 할 수 있는 직업이죠.
관리비를 걷어 집행하며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유지 및 보수를 담당합니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민원을 넣기도 하죠
주택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기술 자격시험에 응시해서 합격해야 합니다. 이후에 6개월 이상 주택관리 실무 경험이 필요합니다.
2. 보일러공
보일러를 설치하 고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기술직입니다. 요즘 젊은사람들이 많이 하지 않아 나이가 들어도 계속 할 수 있는 직업이죠.
보일러공이 되기 위해서는 보일러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국가기술자격시험을 통과해야하며 난이도는 쉽지 않으며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기계에 대한 흥미와 재능이 있는 분들이 나이 들어서 까지 하기 좋은 직업입니다.
3. 소방안전관리자
소방안전관리사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 화재예방 및 진압활동, 소방관련 교육과 관련법규 준수여부를 담당하는 전문직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괜찮은 연봉을 받으면서 할 수 있는 직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방안전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실시하는 강습교육을 받은 뒤 시험을 봐서 통과 해야 합니다. 만약 소방설비기사, 소방설비산업기사를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4. 손해사정사
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 발생시 손해액과 보험금 산정 업무를 하는 사람입니다. 보험과 관련된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하죠.
손해사정사가 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하는 1차 및 2차 시험에 합격한 뒤 수습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학력과 연령에 별도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서류작업이 많은 직업이기 때문에 과거 기업 사무직이나 관리직이었던 분들에게 추천하는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5. 정원사
정원사는 비록 육체적인 노동이 많이 필요한 직업이지만 보람있고 나이와 관계 없이 일할 수 있습니다. 주로 야외에서 육체활동을 많이 하는 직업으로서 직접 심은 꽃이 피거나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면서 높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직업입니다.
정원사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국가 자격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경과 식물과 관련된 전문지식과 노하우가 있어야 잘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관련된 협회 교육도 좋지만 현장에서 실무를 쌓는 것이 더 좋습니다.
6. 베이비시터
요즘 맞벌이를 안하면 살기 힘든 시대입니다. 대부분 아이를 낳는다고 하더라도 친정이나 시댁의 부모님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죠. 이도 여의치 않다면 베이비시터를 고용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베이비시터를 하는 젊은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나이가 많은 분들 특히 아이를 길러 본 경력이 있는 분들이 베이비시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이비시터는 아이를 돌봐주고 놀아주고 안전관리를 해주며 응급상황에 대처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많은 체력이 필요하지만 건강만 하다면 나이 들어도 할 수 가 있죠
베이비시터가 되기위한 특별한 자격증은 필요 없지만 유아교육기관에서 일을 해봤거나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더욱 유리할 수 있습니다.
7. 요양보호사
고령화시대에 케어가 필요한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일상생활을 혼자하기 어려운 분들을 데이케어센터, 요양원에서 돌보기 때문입니다. 요양보호사는 건강만 하다면 나이가 들어서까지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요양보호사가 되려면 보건복지부가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 40시간을 이수해야하며 국가시험에 응시하여 필기와 실기 모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사회 재활설 등에서 취업하여 일 할 수 있습니다.
8. 방수기능사
방수기능사는 오랫동안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방수기능사는 건물에 물이 새지 않도록 방수재를 시공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방수기능사가 되기위해서는 국가기술자격시험 방수기술 과목에 지원하여 통과해야 합니다. 이론과 실기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방수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방수가 필요한 건설 현장 또는 보수가 필요한 건물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형식으로 고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9. 언어치료사
언어치료사는 주로 언어발달이 늦는 유아나 청소년, 치매나 노인성 질환으로 인지력이 저하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언어력 발달 및 재활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언어치료사는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직업인데, 특히 경험과 지식이 풍부해지면서 더욱 더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언어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에서 언어치료 관련학과를 졸업하거나 대학원에서 언어치료 관련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취득해야 2급 언어재활사 응시자격이 주어집니다. 2급 언어재활사 자격증을 취득 한 이후 일정 기간 경력을 쌓은 뒤 1급 언어재활사도 취득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은 이제 희박해졌지만, 평생 직업이라는 말은 아직 있습니다. 오랫동안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나이가 들어도 직업을 갖고 정력적으로 생활 해야 합니다.
만약 은퇴 후 새로운 인생과 노후를 걱정하고 계신 분이라면 노후 연금도 좋지만,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직업을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같이 보면 좋은 콘텐츠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노후대비 유망자격증 9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