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하면 안되는 사람 특징 5가지 실제경험담

사업하면 안되는 사람 특징

저는 사업을 4번 말아 먹었습니다. 여러 번 망해보고 주변에서 망하는 사람도 많이 보다 보니 ‘이런 사람은 사업을 하면 안되겠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사업하면 안되는 사람 특징 5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주변에 혹시 이런 특징이 있는 사람이 사업한다고 하면 반드시 뜯어 말려야 합니다. 또한 내가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면 아래 나오는 특징 중 내가 속하는 것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실 수 있기 바라겠습니다.


사업하면 안되는 사람 특징1. 남 탓을 많이 한다


직장을 다닐 때 어느 정도는 남 탓 하는 것이 먹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 본인이 잘못을 해도 상사 탓, 환경 탓을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더라도 어차피 제대로 책임 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 하나쯤 그렇게 묻어가도 되죠

하지만 사업을 시작하면 남 탓은 더 이상 소용이 없습니다. 일을 하다가 발생한 문제에 대한 책임은 무조건 내가 져야 합니다.

하지만 사장님 중에서도 남 탓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알바 탓, 직원 탓, 경기 탓, 날씨 탓 등으로 내가 매출이 좋지 않고 영업이익이 좋지 않은 것을 탓합니다. 당장은 본인의 무능함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서 탓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탓만 하면 사업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문제는 반복되고 사업은 망할 수 밖에 없죠. 남 탓하는 사람들은 거래처나 직원과의 관계도 악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경쟁자가 너무 많아’, ‘경기가 좋지 않아’, ‘저 직원이 너무 일을 못해’ 등등의 갖은 남 탓을 하면서 정작 본인의 부족한 점과 무능을 알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사업은 망했습니다.


사업하면 안되는 사람 특징2. 돈만 본다


사업을 하는 이유가 오로지 “돈만 벌기 위해서” 라고 한다면 그 사업은 망할 가능성이 큽니다. 어차피 사업은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고 되묻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맞습니다. 돈을 벌어야 사업이 유지가 되고 성장해 나가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업이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세상이 그 사업을 필요로 하기 때문 입니다.

내 사업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려고 하는 사람과, 오직 사업은 수단일 뿐이고 돈만 벌려고 하는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사업을 잘 이끌어 나갈까요?

최고의 음식을 고객에게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하는 식당과, 손님을 돈벌이 수단으로서만 보는 식당 어떤 곳이 더 잘될까요?

본인의 적성과 흥미가 없음에도 그냥 돈이 된 다니까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정작 돈이 안되면 일에 대한 애정도 즐거움도 떨어집니다. 제가 했던 몇 개의 사업이 돈만 보고 했다가 재미도 의미도 발견하지 못하고 그렇게 지지부진하게 말아 먹었습니다.


사업하면 안되는 사람 특징3. 실패를 많이 안해봤다


실패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사업을 했을 때 망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특히 탄탄대로를 꾸준히 걸어왔던 직장인들이 이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생 안전 지향적으로 살아오신 분들 중에서 거절에 익숙하거나 실패에 익숙한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도전하는 것을 꺼리게 되고 사업에서 중요한 기회들을 계속 놓치게 됩니다.

사업을 하면 어차피 실패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운이 정말 억세게 좋지 않은 이상은 대부분 초기 1년 정도는 큰 돈을 벌기는 커녕 있는 돈 까먹으면서 계속 실패를 해야 합니다.

이 때 실패에 대한 내성이 없었던 사람들은 대부분 사업을 접고 다시 회사로 돌아갑니다. 주변에서 정말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실패나 거절에 익숙했던 영업사원 출신 분들이 실패로부터 배우고 다시 전략을 세워서 다시 부딪히며 더 빠르게 자리를 잡아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업하면 안되는 사람 특징4. 꾸준하게 뭘 해본적 없다


사업은 꾸준함입니다. 당장 우리가 구독해서 보는 유튜브 채널을 생각해보세요. 아마 일주일에 한번 3일에 한번 꾸준하게 몇 년동안 올렸던 사람들일 겁니다.

우리가 구매하고 있는 그 어떤 브랜드들도 꾸준하게 계속 새로운 제품을 내고 기존 제품들을 생산하고 공급하고 있습니다.

식당이나 커피숍을 연다고 하더라도 꾸준하게 일주일에 5일 ~ 6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영업을 해야 단골이 생기지, 자기 편할 때 열고 닫고 싶을 때 닫으면 단골이 생기지 않습니다.

꾸준하게 뭘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목표가 구체적이지 않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많습니다. 사업은 꾸준하게 실패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쳐 꾸준하게 개선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이를 잘하면 성공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꾸준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꾸준히 할 자신이 없다면 애초에 사업은 시작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사업하면 안되는 사람 특징5. 현실감각이 부족하다


사업하면 안되는 사람 특징 마지막은 현실 감각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고객의 니즈, 시장 규모와 공급, 경쟁상황, 경제상황 규제 등 현실적으로 사업을 하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건 깡그리 무시하고 ‘내가 하면 어떻게든 잘 될거야’ 라는 식의 근거 없는 희망 회로를 돌려 창업을 합니다.

내가 좋아하니까 내가 잘하니까 한다고 하는데 고객이 원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에 있는데 그 감을 못 잡습니다. 주변에서 도움을 주려고 뜯어 말려도 잘 듣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히려 나와의 관계만 더 나빠져서 그냥 옆에서 ‘응원할게’ 정도로만 이야기 하는 것이 낫습니다. 정말 친하고 가까운 사람이라고 한다면 관계가 틀어질 것을 각오 하고서라도 뜯어 말리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업가는 없다


사업하면 안되는 사람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대부분 제 이야기를 많이 썼습니다. 저는 처음에 돈만 보고 사업을 시작했고 남탓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생각을 고쳤습니다. 사람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더 많이 주기 위해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그 누구도 탓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준비된 사업가는 없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자아 성찰을 해나가며 바뀌어 갑니다. 매일 조금씩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자신을 갈고 닦다 보면, 언젠가 더 멋진 사업가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써봅니다.

같이 보면 좋은 콘텐츠

소자본 창업 현실: 월 50도 못가져가고 다 망하는 이유

소규모사업자의 브랜딩 전략 : 로고가 중한 것이 아냐

프랜차이즈 창업 실패 사례 3가지와 실패요인

소규모 창업아이템 리스트, 유망업종 7가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