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부업 현실, 다들 포기하는 이유

스마트스토어 부업

스마트스토어 나도 부업으로 시작해볼까? 하는 분들이라고 한다면 스마트스토어 부업 현실에 대해서 알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온라인 강의에서는 부업으로 했을 뿐인데 한달에 300만원 500만원 가져가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인생 역전해서 직장을 그만두고 잘나가는 대표가 된 이야기도 나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돈벌려고 스마트스토어를 부업으로 시작했지만, 돈 벌지못하고 오히려 수백만원을 강의료로만 지불하고 끝나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왜 스마트스토어 부업 현실이 녹록하지 않은지, 실제로 스마트스토어를 몇 년간 운영해본 입장에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스토어 부업 1시간 일하고 월 300만원 번다?


스마트스토어 부업을 하면 하루에 1시간 일하고 월급만큼 돈을 가져갈 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당신도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면서 본인의 강의를 판매하기 위한 사람들이 주로 그렇기 이야기 합니다.

실제로 하루에 1시간도 일 안하면서 월 300만원 이상 가져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 경지에 오르기까지 어마어마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던 극 소수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일반적인 직장인이 스마트스토어 부업을 시작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현실들을 마주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스마트스토어 부업 현실


✔️부업 vs 전업 상대가 될까?

부업으로 하는 사람과 전업으로 하는 사람이 같은 스마트스토어라는 링에서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이는 마치 밥먹고 게임만 하는 프로게이머와 종종 취미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싸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오픈마켓 시장은 승자 독식의 시장입니다. 이미 날고 기는 기업들이 네이버쇼핑 검색상단을 이미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본도 실력도 없이 부업으로 스마트스토어 하는 사람과는 게임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위탁 상품의 한계

부업으로 스마트스토어를 하면 주로 위탁판매라는 것을 하게 될 것입니다. 위탁판매는 내 물건 없이 공장이나 도매상의 물건을 내 스마트스토어에 올려두고 대신 판매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물건이 팔리면 발주를 넣고 나는 일정금액의 마진을 가져가는 구조이죠. 재고 부담 없이 창고나 물건 포장 없이 스마트스토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위탁상품의 한계는 명확합니다. 나랑 같은 물건을 파는 경쟁자가 많아서 결국은 가격경쟁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내가 가져갈 수 있는 마진이 거의 없거나 아예 하나도 안팔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위탁판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위탁판매의 현실 월 순수익 1000만원이 가능할까?

✔️시간이 없어

스마스토어 부업이 어려운 것은 다른 부업에 비해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만약에 위탁판매를 하는게 아니면 정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합니다.

물건 사입을 하고 무역업체를 통해서 재고를 들여오는 것도 시간이 많이 듭니다. 재고들을 옮기고 정리하는 것도 시간이 많이 듭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일일히 신경을 써가면서 배송지와 연락처 수취인을 정리하고 포장을 하고 배송업체를 불러서 보내는 것도 시간입니다. AS문의나 상품문의 같은 CS를 처리하는 것도 시간이 많이 듭니다.

일반적인 직장을 다니면서 이렇게 많은 일들을 다 해낸다는 것이 시간적으로 사실상 벅찬 일입니다.

✔️본업에 지장을 받는다

이렇게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드는데 당연히 본업에 지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을 하다가 배송처리를 해야해서 스마트스토어에 배송 발주처리를 해야하고 CS나 반품접수 문의전화도 받아야 합니다.

이것도 그나마 내 업무가 루틴하고 안바쁘면 할 수 있지만 종종 출장을 가야하거나 중요한 회의가 있는 중에 이런 일들을 처리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스마트스토어 부업을 하다보면 회사일에 집중이 안되서 기존 회사일에서 실수가 나는 일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본업이 흔들리게 되면 부업이 망하는 것보다 더 큰 위험일 수 있습니다.

✔️한달에 30만원도 못가져가

이렇게 해서 돈이라도 한달에 100만원 이상 가져가면 그나마 할만할텐데 문제는 100만원은 커녕 한달에 30만원도 못가져가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점입니다.

야간에 대리만 뛰어도 한달에 100만원 이상씩 확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데 시간도 들고 스트레스도 받는 일인데 돈도 가져가지 못하니 스마트스토어 부업을 다들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스마트스토어 부업이 아니라 사업이다


스마트스토어 부업의 부정적인 내용만 이야기 했습니다. 이 정도 현실은 각오하고 시작하셔야 끝까지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럼에도 스마트스토어 부업으로 시작해보는것을 권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스마트스토어 부업을 한다면 대부분 실패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돈도 잘 못버는 스마트스토어를 부업으로 하느니 편의점에서 야간알바하는게 낫다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스토어 부업은 다른 부업과는 달리 개인 사업의 영역으로서 유통시장이 돌아가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내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일을 하는 사람이 본인의 사업을 해보는 실험행위로서 스마트스토어 부업은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실패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냥 가만히 대충 하다가 실패한 사람과, 정말오 열심히 열정을 불태워보고 이것저것 다 시도 해보고서도 실패한 사람이랑 배우는 것이 다릅니다.

스마트스토어 부업을 단순히 돈벌이로 생각하지 말고 내가 부딪혀나가면서 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하나의 배움터라고 생각하시면서 열정을 쏟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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