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운영중이신가요?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쿠팡과 네이버 중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고민되시죠?
오늘 이 내용에서 쿠팡 vs 네이버 어느 플랫폼을 이용해야 할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리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쿠팡 vs 네이버
쿠팡에 입점한다면
📝쿠팡 입점 장점
- 가장 많은 이용자수
- 빠른 로켓배송
- 재고 부담 없이 안정적 판매 가능
쿠팡은 2700만명이 넘는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국내 1위 플랫폼입니다. 로켓배송을 통해 식품, 생활용품 등을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죠.
만약 당신의 상품이 식품이나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 경쟁력이 있다면, 쿠팡의 로켓배송을 활용하는 것이 큰 매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재고 부담 없이 안정적인 판매가 가능하니까요.
📝쿠팡 입점 단점
- 높은 수수료
- 상품 등록 제한
- 판매정산이 느리다
쿠팡의 높은 수수료와 상품 등록의 제한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로켓배송을 사용하면 수수료 뿐 아니라 성장 장려금, 광고비 등 추가 비용도 발생하죠. 또한 모든 상품을 자유롭게 등록할 수 없습니다. 일반 배송 상품은 로켓배송 상품에 밀려 노출 기회를 잃을 수 있습니다.
판매 정산이 굉장히 느리게 된다는 것도 큰 단점입니다. 자금 회전이 필요한 판매자 입장에서 많은 돈이 묶이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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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입점한다면
📝네이버 입점 장점
- 입점이 쉽다
-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
- 판매대금 정산이 빠르다
반면 네이버는 월 2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국내 2위 플랫폼으로, 구매자당 구매액이 쿠팡보다 더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쇼핑몰을 열 수 있고, 판매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여기에 판매대금 정산이 빨라 현금 흐름 관리에도 유리하죠.
📝네이버 입점 단점
-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바로 그 점이 네이버 쇼핑의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진입장벽이 낮아 같은 상품을 파는 경쟁자가 많고, 최저가 전략을 쓰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죠. 다른 판매자들과의 가격 경쟁은 필연적으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쿠팡과 네이버 중 어느 플랫폼에 집중할 지는 본인 상품의 특성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
판매자 만족도는 네이버가 더 높아
판매자 만족도는 네이버가 쿠팡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그 이유는 판매자 입장에서 수수료가 6% 미만으로 낮고 정산이 빠르기 때문이죠.
또한 네이버에서도 도착보장 서비스를 출시하며 쿠팡이 가지고 있던 로켓배송 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쿠팡의 경우에는 광고를 강요하기도 하고 성장기여금에 대한 협박, 잘팔리는 제품의 경우 자체 PB상품으로 출시 하는 등의 횡포 때문에 판매자들로부터 민심을 잃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판매자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쿠팡에서 판매하고 있죠. 당장 판매는 로켓배송으로 인한 상위 노출 때문에 되지만 결국 남는게 없어서 CJ 햇반 사태처럼 대기업은 물론이고 많은 판매자들이 쿠팡을 떠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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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된 제품 = 네이버, 빠른배송 = 쿠팡
식품이나 생활용품처럼 로켓배송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킬러 상품이 있다면 쿠팡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죠. 특히 내가 공장을 가지고 있거나 정말 저렴하게 물건을 가져와서 마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물건이라면 쿠팡의 파괴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반면 이미 브랜딩을 갖춘 상품이라면 네이버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낫습니다. 쿠팡에서는 아무 제품이나 빠르게 당장 내일 받을 생각으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네이버의 고객들은 좀 더 유심히 제품들을 살펴보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제품이 어느정도 브랜딩이 되어있고 인지도가 있다면 굳이 쿠팡에 입점하여 높은 수수료를 내기 보다 적정 마진을 가져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브랜딩 제품은 판매 채널도 쿠팡보다는 네이버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판매 테스트를 꼭 해보자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론일 뿐, 실제 판단은 판매 데이터에 기반해야 합니다. 쿠팡과 네이버에서 각각 테스트 판매를 해보고, 매출액, 수익률, 재구매율 등 핵심 지표의 차이를 꼼꼼히 분석해 보세요.
이를 통해 내 상품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플랫폼이 어디인지 알 수 있습니다.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한 요즘, 한정된 자원과 역량을 어디에 투자할지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단기적 매출보다는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데이터에 귀 기울이고, 때로는 과감한 선택과 집중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면 어떤 플랫폼에서든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쇼핑몰, 쿠팡도 네이버도 쉽진 않아
쇼핑몰 창업의 길은 분명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치열한 고민과 끝없는 실험의 연속이겠지만, 그 과정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찾을 것입니다.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만의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쿠팡과 네이버, 어느 플랫폼을 선택하든 중요한 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려는 자세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고객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를 만들어 가는 데 집중하세요.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낼 성공의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